티에스이-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반도체 테스트 기술 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 체결

반도체 테스트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기술교류회 및 기업협력 프로그램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 추진

2025-04-14 13:10 출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왼쪽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창엽 연구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 티에스이 김철호 대표이사, 티에스이 김명진 대표이사(제공=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천안--(뉴스와이어)--반도체 검사정비 전문기업인 티에스이(대표이사 김철호)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반도체 테스트 기술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티에스이 김철호·김명진 대표이사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과 이창엽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티에스이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반도체 테스트 기술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 정보 교류 △정례 기술교류회 개최 △기업협력 프로그램(Go-together) 공동 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양 기관의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교류회가 이어져 티에스이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프로브카드 및 테스트 소켓 기술을 발표했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펨토초 레이저 및 반도체 공정용 금속이온 제거 필터 제조 기술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 연구자들은 상호 기술 이해와 향후 과제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티에스이가 민간 주도의 기술력으로 국내 반도체 테스트 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선행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은 “티에스이와의 협력을 통해 테스트 분야에서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반도체 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 향상을 적극 도모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계 중 소규모 및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 종합연구기관이다. 흔히 약칭인 ‘생기원’으로 불린다. 1989년 10월 설립됐으며 1999년 1월 국무총리실 소속 산업기술연구회로 이관되고, 부설기관인 산업기술정책연구소·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산업기술교육센터와 산하기관인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각각 독립했다. 산업기술연구회가 2004년 과학기술부, 2008년 지식경제부로 이관함에 따라 주무부처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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