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오페라의 새로운 가능성, 가족 오페라 ‘신콩쥐’ 전국 투어

지역 맞춤형 가족 오페라, 코믹한 연출로 세대 공감 이끌어

2025-05-23 09:09 출처: 영아츠컴퍼니

가족 오페라 ‘신콩쥐’ 오프닝 무대. 창작 가족 오페라 ‘신콩쥐’가 2025년 전국 투어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영도문화예술회관, 완주문화예술회관, 증평문화회관, 여수시민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그리고 제10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스와이어)--창작 가족 오페라 ‘신콩쥐’가 2025년 전국 투어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영도문화예술회관, 완주문화예술회관, 증평문화회관, 여수시민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그리고 제10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신콩쥐’는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가족 오페라로, 클래식 전문 공연 제작사 영아츠컴퍼니가 제작했으며 클래식극장이 주최한 이 작품은 ‘동백 왕국’이라는 환상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여리고 선한 마음을 지닌 주인공 신콩쥐가 괴롭힘과 외로움을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한 판타지로 풀어낸다. 특히 마법을 부리는 동백요정과 뿡뿡요정의 소원 그리고 콩쥐의 따뜻한 성품이 조화를 이루어 어린이 관객에게는 용기를, 어른에게는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연출가 장희원은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오페라일 수 있다는 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면서도 ‘너는 혼자가 아니야. 너도 이겨낼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작곡가 김태영은 “음악이 장면마다 캐릭터의 성격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구성됐다. 클래식 기반 선율에 유머와 감동을 녹여 동화처럼 흘러가도록 했으며, 공연이 마치고 온 가족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모두 함께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작곡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출연진으로는 신콩쥐 역의 소프라노 성이현, 몽룡 역의 테너 김지훈, 바리톤 류동휘(놀부역), 소프라노 이선아(팥쥐역), 소프라노 박현아(빵쥐역), 바리톤 김준엽(방자역)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뮤지컬배우 김다운(동백꽃요정), 원그린(뿡뿡요정) 등 배우진도 함께 무대를 채운다.

‘신콩쥐’는 여수 GS예울마루, 해운대문화회관, 울산중구문화의전당 등에서 전석 매진과 관객 평점 만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전국 순회에서도 다시 한번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창작 오페라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아츠컴퍼니 소개

영아츠컴퍼니는 클래식 음악의 진흥을 선도하는 클래식 전문 공연 제작사로서, 공연 문화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다방면의 예술적 접근을 통해 시, 문학, 무용, 미술, 연극과 같은 다양한 장르를 음악과 융합해 새로운 창작물을 탄생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창작진과 제작진, 오케스트라 및 협연자들로 구성된 영아츠컴퍼니는 공동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소외된 예술을 발굴해 클래식 음악과 함께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아츠컴퍼니는 공연 및 전시를 통해 지역 내외 예술가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예술계에 전문적인 제도를 구축해 발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아츠컴퍼니는 오페라 ‘정간보’, 현대 오페라 ‘오르페오’, 어린이 체험 오페라 ‘전설시리즈 Ⅲ : 전설의 황금미역’, 가족 오페라 ‘하모니’ : 우리들의 학교, 판타지 가족 오페라 ‘신비한 시간여행’ : 세종의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라! 와 같은 다양한 작품을 새롭게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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