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이 김장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사랑의 김장김치 2520포기(1.3톤)를 1300가정에 전달했다
서울--(뉴스와이어)--함께하는 사랑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했으며 전국 300명의 결연가정과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가족, 서울역 쪽방촌, 영등포 쪽방촌, 서울지역 그룹홈 및 모자원 등 13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예년에는 봉사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4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3톤을 구매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권태일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기부 문화가 축소됐다. 특히 김장 나눔 봉사 같은 경우는 지난해 대비 1/4수준으로 예상되며 사회취약계층에 역대 가장 어려운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온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소감을 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이 밖에도 사랑의 쌀 지원, 명절음식 나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캠페인과 비대면을 통한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 개요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 NGO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아동복지시설 ‘해피홈’, 장애인생활시설 ‘브솔시내’, 노인요양시설 ‘나솔채’, 노인복지시설 ‘실버홈’을 설립, 지원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기로에선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통해 도움을 주고 돌잔치, 벽화 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 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