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대상 시즐 이지현 대표, 최우수상 파워엘에스아이 이원태 대표, 우수상 테그주식회사 양재혁 대표, 장려상 리딤 강호성 대표, 장려상 그랩실 허훈 대표
세종--(뉴스와이어)--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이하 창진원)은 통합 스타트업 투자유치 대회인 ‘제4회 스타트업 넥스트콘 (START-UP NEXTCON)’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행사를 6월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증된 전문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빗 행사로, 총 88명의 투자자가 참여했고 온라인 행사는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 네트워크 플랫폼 ‘넥스트유니콘’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10개의 기업 중 고득점순으로 5개의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상은 제조업의 전 공정에 대한 분석과 개선 솔루션을 도입해 중소 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화를 돕는 주식회사 시즐, 최우수상에는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적용 가능한 제어 알고리즘 개발 및 양산하는 파워엘에스아이, 우수상에는 온라인 낚시 대회 및 낚시 인스타그램 피싱태그하는 테그주식회사, 장려상에는 2차전지용 고용량 실리콘/카본 나노복합체를 제조하는 그랩실과 난청인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Self 청력 측정 및 자동피티 기능 내장한 스마트 보청기를 만드는 리딤이다.
‘스타트업 넥스트콘’은 스타트업의 다음(Next Step) 단계로의 성장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콘테스트(Contest)라는 의미를 담아 창진원이 주관하는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행사다. 창진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사업 중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재도전성공패키지, 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TIPS), 아기유니콘200 총 6개 사업부가 매월 기술 분야를 달리해 진행하는 행사로 행사 2월 1회차를 시작으로 이번에 4회차를 맞이했다.
1~3회차 행사를 통해 투자유치 및 투자 심의가 진행되며,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되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회차 참여기업인 코핀커뮤니케이션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4월 32억원 투자로 총 15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그 외 총 7개 기업이 투자 심의 중이다. 10개 기업은 투자 기관과 미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 총 3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 성사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 제4회 스타트업 넥스트콘 역시 웰컴투팁스 및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 16개사 중 예선 피칭을 통과한 10개사만이 최종 무대에 진출했다.
재도전 사업의 △유리처럼 강하지만 깨어지지 않는 소재를 개발하는 엠브리드 △스마트보청기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 IoMT 헬스케어 영역까지 확장하는 리딤 △인공 태양광 인듐플라즈마램프를 통해 신소재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케이플라즈마아이시티 △제조업의 전 공정에 대한 분석과 개선 솔루션을 도입해 다양한 중소 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화를 돕는 주식회사 시즐 △데이터 기반 딥에이징 푸드테크 스타트업 딥플랜트 △e-모빌리티 및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 제조 및 충전 서비스를 하는 지알이시스템가 참여했고, 웰컴투팁스 사업의 △스마트 글라스 제조: LCOS 자체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반값 고품위 스마트글라스 제조하는 비전에이드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적용 가능한 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하는 파워엘에스아이 △이차전지용 Si/C nanocomposite 음극활 물질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배터리용 나노소재를 판매하는 주식회사 그랩실 △온라인 낚시 대회 및 낚시 인스타그램 피싱 태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운영하는 테그주식회사까지 10개 기업이 피칭이 진행하며, 전문투자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7일간 제4회 스타트업 넥스트콘 예선과 본선에 참여한 16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도 동시에 진행한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플랫폼에 등록된 전문투자자들이 기업의 아이디어와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전문투자자로부터 IR 요청은 물론 폭넓은 네트워킹의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5회 행사는 7월 28일(수) 팁스홀(팁스타운 S1 지하 1층)에서 개최되며, 초기창업패키지에 참가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이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