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 태국 메인화면
서울--(뉴스와이어)--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 Shopee)가 태국에 ‘쇼피 물류 서비스(Shopee Logistics Service, 이하 SLS)’를 확대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SLS는 쇼피 셀러들을 위한 원스탑 물류 서비스다. 셀러들이 주문받은 상품을 경기도 김포에 있는 국내 물류센터로 보내기만 하면 쇼피가 통관 및 해외 현지 배송을 도맡아 진행하며, 주문 수량만 발송하면 되기 때문에 재고 관리가 용이하다.
기존에는 국내 셀러들이 태국에 SLS로 보낼 수 있는 제품들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화장품, 식료품,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가능해졌다.
태국은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이커머스 시장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판로를 넓히고 싶은 셀러들에게는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 중 하나다. 구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 싱가포르 투자기업 테마섹 공동 조사에 따르면 태국 이커머스 거래액은 2019년 50억달러에서 2022년 220억달러로 4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했다.
또한 12월 기준 태국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톱10 중 4편이 K-드라마일 정도로 한류 열풍이 거세고, 이 같은 한류 콘텐츠 인기가 K-뷰티, 한식, 건기식 등으로 이어져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 11월 진행된 쇼피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11.11 빅세일’에서는 한국 상품을 구매한 태국 고객들 가운데 60%가 첫 구매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첫 구매 고객 비율은 쇼피가 진출한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쇼피코리아는 태국 SLS 확대를 기념해 쇼피 태국에 신규 입점하는 국내 판매자들에게 90일간 판매 수수료 0% 혜택을 제공하며, 쇼피 태국 홈페이지 메인에 브랜드가 노출되는 ‘글로벌 딜(Global Deals)’ 구좌를 제공하는 등 셀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기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이커머스 성장세와 한류 열풍이 거센 태국에서 이번 SLS 확대는 한국 판매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셀러들에게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류 서비스 및 상품 카테고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쇼피코리아 개요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쇼피는 총 6억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시아와 대만의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지역별 사용자 특성에 최적화된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통해 단기간에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동남아 6개국과 대만, 브라질, 멕시코, 폴란드 10개국에서 쉽고, 안전하고, 즐거운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쇼피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인터넷 기업 시 그룹(Sea Group)의 자회사이다. 시 그룹은 2009년 창립 이래 급속 성장해 2017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쇼피코리아는 한국의 판매자들이 동남아 및 대만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켓 오픈, 판매자 교육, 담당 매니저 배정, 통합 물류 서비스, 현지 마케팅 및 번역/CS 등 전반적인 수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