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유정열)와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 이하 이마트)는 27일 KOTRA 본사에서 소비재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마트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을 통해 이마트 협력 우수 소비재 기업들의 수출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소비재 중소기업들은 수출 애로사항 중 하나로 ‘브랜드 인지도’를 꼽으며, 대기업과 동반진출은 이러한 애로를 해소해 주는 좋은 방법이다. 2022년 대기업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한 M사는 동반진출 마케팅은 대기업이 선정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일반적인 수출마케팅에 비해 바이어가 더 호의를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마트는 현재 아시아 중심[1]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해 수출을 늘리고 그 과실을 협력 소비재 기업들과 나누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는 KOTRA가 주최하는 수출마케팅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수출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동반진출하는 것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물류·결제·인증 등 다양한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대기업 및 수출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우리 중소기업이 더 쉽게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 베트남, 몽골, 필리핀